본 이야기는 바리스타요셉이 훈민정음의 사라진 네 개의 글자인 '옛한글'에 대해 작은 관심이 생겨 그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작성환경 : 파이어폭스(Firefox)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옛한글 입력기
옛한글이란?
"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예전 한글 글자"
시작하기 전에,
'옛한글'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시작한 이야기인데 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옛한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훈민정음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사라진 이유를 알려고 하니 역사적인 배경과 그 속에서 수난을 겪게 된 해례본, 그리고 해례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분들의 이야기와 나라의 소중한 문화재인 해례본을 마치 자신의 소유재산인양 고집을 피우며 안 내놓는 일제강점기 때 해례본을 일본에 넘기려던 족속과도 같은 사람의 이야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거미줄처럼 엮이면서도 풀린 실타래처럼 꼬여버려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살짝 됩니다.
시간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목표한 것 중, 훈민정음 창제 때부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의 시간 흐름에 따른 훈민정음과 관련된 역사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나열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와야만 이해하며 최종 결론을 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 역사공부일 텐데요, 앞 선 두 개의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무지하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제목과 같이 '훈민정음 해례본의 수난' 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광복 후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만들 때,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용법을 상세히 기록해 놓은 '훈민정음 해례본'이 없었기에 그것을 본 사람이 없었고 그 내용을 알지도 못하여서 어쩔 수 없이 일본이 만들어 놓은 '보통학교용 언문철자법'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그 후에 경북/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긴 하였지만 당시의 '권위 있는 국어학자들'이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곡해하여 결국 사라진 4개의 글자는 다시 나타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저의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것이 들통나게 됩니다.
" 그 당시(일제강점기) 왜 해례본이 없었지? 그리고 왜 안동에서 한 권만(지금은 두 권이지만) 발견되었지? 해례본은 한권만 만들었나? 분명히 더 만들었을 텐데 그건 다 어디 갔지? "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지하단 증거입니다.
그래서 해례본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옛한글이 사라진 이유를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역사 속에서 어떤 수난을 겪었는지 알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할 듯해서 이번 이야기 주제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이야기의 완성은 시간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이야기 시작 : 2021-02-17 17:00 |
훈민정음 해례본의 수난
1. 훈민정음 해례본
1.1 훈민정음 해례본이란?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ㆍ세종 28년(1446년)에 만들어진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 (원본) - 세종의 명으로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만든 원리와 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글 -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 구성 : 목판본 1권 33장 ㆍ해례본 모습 ![]() |
1.2 훈민정음 해례본 현황
현재 딱 두 권만 실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1940년에 경북.안동에서 발견된 한 권이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2008년 상주에서 발견된 것은 안타깝게도 개인의 욕심 때문인지 아직 세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ㆍ1940년 8월 발견(경북.안동) ㆍ1962년 12월 국보 제70호 지정 ㆍ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 ㆍ현재 간송미술관 소장 |
2. 훈민정음 언해본
2.1 훈민정음 언해본이란?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위키디피아
ㆍ훈민정음 해례본을 한글로 풀이하여 적은 것 ㆍ한문으로 된 훈민정음의 본문을 먼저 쓰고, 그 아래 한글로 협주를 단 뒤 한글로 새로이 한문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쓰여짐 따라서 훈민정음에 쓰인 한문을 읽은 뒤 그 한문의 각 글자 풀이를 읽고, 한글로 번역된 부분을 읽게 되는 것. 한문을 모르더라도 훈민정음을 이해할 수 있다. ㆍ15세기의 한글로 되어 있어 현대 한국어와 모습이 다르다. ㆍ언해본 모습 ![]() |
2.2 현재 언해본 상황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위키디피아
ㆍ 현재 네 곳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 서강대 소장본 : 세조 5년(1459년) 간행본 / 가장 완벽한 언해본 - 고려대 소장본 : 단행본으로 여러 부분을 보사(補寫) - 서울대 소장본 : 서강대 언해본의 필사본으로 일본 궁내성의 소장본이었음 - 세종대왕기념관 소장본 : 선조 원년(1568) 판각, 희방사소장 복각본 |
3. 훈민정음 어제 서문
아래 보이는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훈민정음 어제 서문'입니다.
참고로, 서문 내용 중 中國 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두고 말이 많더라고요. 나라 이름 중국으로 오해하시고 훈민정음 어제 서문을 나중에 만들어 낸 가짜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문에 나오는 中國은 나라이름 '중국' 이 아니라 조선의 가운데 즉, 조선 중앙정부를 말하는 것으로 수도라고도 해석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훈민정음 어제 서문 -
여기까지의 내용은 네이버지식백과와 위키디피아백과 및 기타 관련자료를 참조하여 기본적인 내용만 정리한 것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다루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이 후의 이야기는 역사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이야기 하듯이 진행하는 부분이 많을거에요.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에 올려지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는 것이라기 보다 제가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에 의해 저 스스로를 채워가는 과정에서 기록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들입니다.
제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또한 중요한 부분이기에 꼭 필요한 요점만 정리하지 못하고 서술식으로 내용이 좀 길어지는 점 양해 바랍니다.
3. 훈민정음 창제, 그리고 수난의 역사
이 쯤에서, 훈민정음을 만드신 세종대왕에 대한 역사를 살짝 살펴 보겠습니다. 훈민정음과 관련된 부분만 기록합니다.
- 자료참조 : 네이버지식백과 / 위키디피아백과 / 우리역사넷
1397년 (태조 6년)
아버지 태종과 어머니 원경왕후의 여섯번째 자녀이자, 셋째 아들로 태어나심.
1418년 (태종 18년)
세종 책봉 후 즉위
1420년 (세종 2년)
집현전 설치
1428년 (세종 10년)
진주에서 김화라는 사람이 아버지를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에 충격을 받은 세종께서 이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교덕목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효행록' 이라는 고려말에 만들어진 책을 개정하심
1434년 (세종 16년)
'효행록'과 같은 한자로 된 책을 백성들이 읽을 수 없고 이해하지 못하여 그림을 그려 넣은 '삼강행실도' 편찬
이 때 쯤, 백성들이 한자라는 배우기 어려운 글자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워 모든 백성이 읽고 쓸 수 있는 글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새로운 글자를 만들기로 결심하심.
1443년 (세종 25년)
주위 사람들의 반대와 방해를 받아가면서 어렵게 어렵게 훈민정음을 창제하심.
창세하신 후 바로 반포하지 않고 약 3년 동안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실제 사용해 보면서 해례본을 제작하심
1446년 (세종 28년)
3년이 지난 1446년 음력 9월, 드디어 최종완성한 훈민정음을 세상에 내 보이시며 거룩하게 반포 하심.
이 때 일부의 우려와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하신 명언,
" 언문은 모든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해 만든 글자인데, 백성을 편안케 하는 일은 성군이 해야 할 마땅한 일이오.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백성이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 효자, 열녀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인데 이를 어찌 오랑캐의 짓이라 할 수 있겠소? "
이 후, 훈민정음으로 된 책들을 편찬하시며 훈민정음이 좀 더 완벽한 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심
1450년 (문종 1년)
승하하심
간단하게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드시게 된 계기와 과정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실제 더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제 이야기에는 이 정도만 담으니 양해 바랍니다. 아무래도 세종대왕님에 대한 책을 사서 읽어보아야 되겠습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난 후 세종께서 왕으로 계실 동안, 비록 내신관료들과 일부 학자들의 반대는 있었지만 무난하게 훈민정음이 발전되고 책도 편찬하는 등 많이 사용이 된 듯 합니다.
문제는 승하하신 후 인데요, 아무래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세종대왕 이후의 왕위계승과 훈민정음과 관련된 정책을 알아보았습니다.
5대 | 문종 | ||
6대 | 단종 | ||
7대 | 세조 | ||
8대 | 예종 | ||
9대 | 성종 | ||
10대 | 연산군 | ||
11대 | 중종 | ||
12대 | 인종 | ||
13 | 명종 | ||
14 | 선조 | ||
15 | 광해군 | ||
16 | 인조 | ||
17 | 효종 | ||
18 | 현종 | ||
19 | 숙종 | ||
20 | 경종 | ||
21 | 영조 | ||
22 | 정조 | ||
23 | 순조 | ||
24 | 헌종 | ||
25 | 철종 | ||
26 | 고종 | ||
27 | 순종 |
참고기사
1.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10301403001
2. 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87
3. 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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